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언제 맞아야 하고 얼마나 효과가 있나요?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50세 이상에서 권장되며, 백신을 맞으면 대상포진에 걸릴 확률을 확실히 줄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트레스나 과로 때문에 젊은 층에서도 대상포진이 정말 많이 발생하는데요. 50세 이상이시라면 미루지 말고 접종을 고려하시고, 평소에 규칙적인 수면과 충분한 영양 섭취로 면역력을 챙기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백신 종류에 따라 효과 차이가 좀 있는데요. 요즘 권장되는 사백신(재조합 백신)은 2~6개월 간격으로 2회 맞아야 하고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90% 이상의 아주 높은 예방 효과를 보입니다. 게다가 접종 10년 후에도 80% 이상으로 효과가 잘 유지된다는 점이 객관적인 논문들로 증명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주로 맞던 생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 끝나서 편하긴 했지만, 백신을 맞아도 10명 중 4명 정도는 대상포진에 걸릴 만큼 효과가 아쉬웠습니다. 접종 후 7년 정도 지나면 예방 효과가 30% 정도로 뚝 떨어지기도 하고요.
백신을 맞으면 혹시나 나중에 대상포진에 걸리더라도 훨씬 가볍게 통증 없이 지나갈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상포진 백신이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신뢰할 만한 연구 논문들이 나와 학계에서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비용이나 2번 맞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더라도, 한 번 맞을 때 효과가 확실하고 오래가는 사백신으로 접종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참고문헌
- Long-term Protection Against Herpes Zoster by the Adjuvanted Recombinant Zoster Vaccine: Interim Efficacy, Immunogenicity, and Safety Results up to 10 Years After Initial Vaccination. Strezova A, Diez-Domingo J, Al Shawafi K et al., Open Forum Infect Dis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