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다크서클 유형을 자가 진단 할 수 있는 방법니 있나요?
거울을 보며 아주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다크서클 자가 진단법을 알려드릴게요. 지금 바로 거울을 보고 검지로 눈 밑 피부를 아래로 살짝 당겨보면서 확인해 보세요.
1. 당겼을 때 피부가 펴지면서 붉거나 푸른 기가 강해진다? 👉 '혈관성' 다크서클입니다. 우리 눈 밑 피부는 아주 얇은 실크 이불 같아서, 나이가 들면 이불 원단 자체가 낡아 얇아집니다. 이 때문에 속의 근육과 혈관이 겉으로 비쳐 보여 칙칙해지는 것인데요. 특히 피곤하거나 비염이 있으면 혈관이 확장되어 유독 더 시꺼멓게 보이게 됩니다.
2. 당겨도 색이 변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된다? 👉 '색소형' 다크서클입니다. 피부가 얇아서 비치는 게 아니라, 실제로 멜라닌 색소가 피부에 침착된 경우입니다. 주로 아토피나 알레르기 비염 등으로 인해 눈 주변을 자주 비비는 분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3. 당기니까 울퉁불퉁했던 게 펴지면서 어두운 게 사라진다? 👉 '구조적인' 다크서클입니다. 눈밑 지방이 튀어나오거나, 반대로 눈물고랑이 푹 패여서 생긴 그늘입니다. 원래는 안와격막이라는 탄탄한 담장이 지방을 막아주고 있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이 담장이 느슨해져 지방이 툭 튀어나오게 됩니다. 여기에 슬프게도 나이가 들면 눈 밑 뼈도 줄어들고, 앞광대 지방 쿠션마저 밑으로 흘러내려 받쳐주던 빈자리가 푹 꺼지면서 심한 그늘을 만들게 됩니다.
💡 전문의가 드리는 가장 중요한 팩트! 진단을 해보시고 "어? 나는 이 두 가지가 다 해당하는 것 같은데?" 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딱 한 가지 원인만 가진 분들은 거의 없고, 대부분은 두 가지 이상의 원인이 세트 메뉴처럼 섞여 있는 '복합형'입니다.
이렇게 비치고, 튀어나오고, 꺼진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섞여 있는데 색소만 없앤다고 토닝 레이저 한 가지만 받아서는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자가 진단으로 내 눈 밑 상태를 먼저 파악하신 뒤, 원인에 맞는 복합적인 해결책을 찾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