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등은 피지선이 적고 자외선과 외부 자극에는 상시 노출되어 있어 노화가 가장 빠르게 찾아오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손등의 콜라겐과 지방층이 감소하면 핏줄이 도드라지고 주름과 검버섯이 생기게 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관리법을 알려드립니다.
1. 자외선 차단은 손등 노화 예방의 시작과 끝입니다.
손등에 생기는 흑자와 잔주름의 주원인은 자외선입니다. 외출 전 얼굴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 손등까지 반드시 함께 발라주세요. 특히 운전, 골프, 등산 등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하실 때는 자외선 차단제만으로는 부족하므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장갑이나 팔토시를 착용해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2. 씻은 직후는 물론, 일상생활 중에도 ‘수시로’ 보습해 주세요.
잦은 세정과 손 소독제 사용은 피부 장벽을 깎아내어 건조증과 미세 주름을 유발합니다. 손을 씻을 때는 너무 뜨거운 물보다는 미온수를 사용하시고 손을 씻은 직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발라주세요. 씻은 직후뿐만 아니라 활동 중 건조함이 느껴질 때마다 핸드크림을 곁에 두고 수시로 덧발라 주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3. 밤에는 레티노이드 계통의 성분을 활용해 보세요.
얼굴에 바르는 안티에이징 성분은 손등에도 효과적입니다. 저녁 취침 전, 레티노이드 계통(레티놀, 레티날 등)의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손등에 소량 발라주면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고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단, 레티노이드 성분은 피부 상태에 따라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소량씩 격일로 시작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위의 3가지 방법으로 관리해도 개선이 어렵다면?
이처럼 철저한 홈케어와 생활 습관 교정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손등 노화가 만족스럽게 개선되지 않거나, 이미 피부 속 콜라겐이 급격히 감소해 손등이 앙상해 보이고 혈관이 너무 도드라져 보인다면 혼자만의 관리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피부과에 내원하시어 전문적인 시술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